글뤽 아우프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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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판게아 하우스에서 해로와 글뤽아우프 베를린이 공동주최하는 독일 한인 광부들의 삶을 담은 책 ‘Glück Auf!’ 의 북토크가 열렸습니다. 이유재 튀빙겐대학교(한국학과) 교수는 2013년 한국 광부 독일 상륙 50주년을 맞아 독일에 거주했던 광부 출신 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구술 역사서인 ‘Glück Auf!’ 독일 책은 2021년 출판되었습니다.  
이 교수 자신도 그런 광부의 아들로 아버지와 함께 독일에 정착했다. 공간이 비좁았음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이 참여했고, 특히 이 세대가 주도하는 행사인 만큼 2세들이 많이 참여했고,
2시간 30분이라는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고령의 참석자들은 뿌듯함과 감사한 마음으로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켰습니다. 비슷한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성장해 온 2세들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특별한 인연을 즐기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도서 판매 수익금은 전액 해로 활동에 기부됐다. 발표를 해주신 이유재 교수님과 진행을 해주신 해로 부대표 조은영님과 통역으로 애써주신 이지예 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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