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탁스 카페 어르신 한국방문
해로 존탁스카페에서는 2024년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13박 15일의 한국방문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해로는 한국의 (사)호스피스 사랑의 울타리(이사장 박남규 목사)와 함께 파독1세대 어르신들의 고향 방문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하여왔습니다. 이번 고향 방문은 20명의 1세대 파독 어르신들과 해로 봉지은 대표와 박희명, 이명애, 김은용, 박창범님이 봉사자로 함꼐 하였습니다. 약 2주일 일정동안 전주, 광주, 순천을 거쳐 통영, 부산, 경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수도권 지역의 고향을 두루 방문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연세를 고려하여 한 지역에서 이틀 이상을 머무르며 고향 방문과 방문지의 주요 관광지도 둘러보며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경험하는 복합적인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많은 기도로 준비하여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진행에 큰 어려움이 없이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우리 어르신들은 어디를 가든지 ‘애국자’라는 칭찬과 환대를 받으며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한 것에 대한 마음의 보상과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호스피스협회의 임원들이 공항으로 나와 환영하였고, 가는 곳곳마다 현지 교회와 지인들의 많은 환대를 받았다. 초청 예배와 식사 초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작은 선물들로 우리 어르신들의 여행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어르신들은 눈부신 발전을 한 선진조국을 보며, 나라가 가난할 때 파독 근로자로 일하며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헌신한 일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해로 존탁스카페 한국방문에 도움을 주신 호스피스 사랑의 울타리, 만나교회,선한목자교회와 이름없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