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손님노동자 감독 인터뷰

2019년《방문형 호스피스 해로》

자원봉사자 교육을 수료한 이산하 감독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파독 60주년을 맞은 2023년, 영화 《손님 노동자》, 베를린에서도 빨리 상영되기를 기대합니다.

LOGLINE

경계를 넘어 되풀이되는 이주 여성들의 이야기. 독일의 파독 간호사가 한국의 이주민에게 안녕을 묻는다.

SYNOPSIS

‘손님노동자’라고 불리던 재독 간호사들은 어디로 갔을까?
우리는 반세기 전 독일로 건너간 그녀들의 현재를 다시 마주한다. ‘파독 간호사’로 한국 사회에 깊이 각인된 국가중심주의의 서술을 걷어 내고, 여태껏 가려져 왔던 개인의 역사와 주체성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오늘날, 그녀들의 이야기는 멀지 않은 곳에서 되풀이된다. 인구 수출국에서 인구 유입국으로 변모한 대한민국은 손님노동자의 터전이 되었다. 국제 이주의 여성화와 돌봄 노동의 외주화가 점차 빠르게 이루어지는 오늘날 한국의 이주 여성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1970년대 독일에서 전개된 재독 한인 간호사들의 체류권 투쟁 운동부터, 2022년 대한민국의 이주 여성들의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까지, 출신, 나라, 언어는 다르지만 이주민의 삶은 연결된다. 시대와 국경을 넘나드는 삶의 현장 속 우리의 ‘손님노동자’를 만나본다.

https://project.jeonjufest.kr/project22th/lab/projectview.asp?NUM=253&reUrl=%2Fproject22th%2Flab%2Fabout%2Easp%3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