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의료 병동 (Palliativstation)과 시설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Palliativstation)과 시설형 호스피스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완화의료 병동은 가정이나 요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중증 환자가 입원하게 되며

93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93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는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반부패운동을 하는 비정부기구(NGO)로, 매년 전 세계 국가들의 부패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부패를 “사익을 위해 위임된 권한을 남용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있으며, 공공부문의 부패에 대한 전문가와 기업인의 인식을 조사해 부패인식지수(CPI:Corruption Perceptions Index)를 발표한다. 부패인식지수 70점 이상은 ‘사회가

전자 처방전<strong>(Elektronisches Rezept)</strong>

전자 처방전(Elektronisches Rezept)

전자 처방전(Elektronisches Rezept)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의사의 처방전 발행, 발행 처방전의 보험가입자 전송, 약국에서의 처방전

92회 눈 내린 들판에서도 똑바로 걸어갈게요

92회 눈 내린 들판에서도 똑바로 걸어갈게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올 한 해가 교포신문 독자 여러분에게 더없이 “값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새해를 맞으며 여러 가지 기대와 소원을 가지고 올해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를 묵상하다가, 백범 김구 선생님이 좋아하셨고 친필을 남겼던 말을 생각하게 되었다.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이 말의 뜻은 “눈 내리는 들판

예방 건강 검진 2

예방 건강 검진 2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선별 검사 소아 검진 책자 출생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 보험 회사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일련의 검사가 제공된다.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생후 6년 동안 감각, 호흡기 및 소화기, 골격 및 근육, 선천성 대사 장애를 검사하고 가능한 발달 및 행동 장애를

91회 수고한 당신, 당신을 안아주세요

91회 수고한 당신, 당신을 안아주세요

며칠 후면 2024년 1월이 된다. 1월은 영어로 January라 하는데, 이 단어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야누스(Janus)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Janus는 두 얼굴을 가진 신인데, 전쟁과 평화, 행복과 불행, 과거와 미래와 같은 이중성을 상징한다. 1월은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내다보는 달이라 해서 Janus의 달이라 부르는 것 같다. 송구영신(送舊迎新)도 두

한국문화원 해로에 김치 기부

90회 기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마약류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서 그동안 ‘마약 청정국’이라고 불렸었는데, 요즘은 마약 문제가 사회적으로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유명 연예인들과 부유층 마약 사범들에 대한 뉴스가 이목을 끌고 있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어린 학생들에게도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고, 연령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범죄와

89회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89회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한국에는 “유산 남기지 않기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운동은 1984년에 ‘기독실업인회’ 조찬모임에서 당시 서울대 손봉호 교수가 “냉소 받는 귀족보다 충성스런 청지기로 살자”고 하며 재산의 사회 환원을 호소하면서 출발하였다. 이 제안이 촉매제가 되어 지금까지도 신실한 기독교인 사업가들에게서 조용히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 운동은 “5무(無) 원칙과

법적 후견제도 1

법적 후견제도 1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한인 사회를 일군 파독일세대의 고령화는 다양한 사회적 안전망을 요구한다. 사회적 문제

88회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지혜

88회 인생의 겨울을 준비하는 지혜

예로부터 농경사회였던 우리 조상들은 날씨의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날씨에 따라 씨를 뿌리는 때를 알아야 했고, 추수는 언제 해야 하는지 날씨의 변화가 매우 중요했다. 음력은 날짜가 해마다 변하는 까닭에 태양력을 기준으로 삼아 절기를 정했다. 1년을 24절기로 나누어 계절의 변화를 알게 했고, 농사짓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