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기독교는 “계시(啓示)”의 종교이다. 계시는 사람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진리를 하나님께서 친히 가르쳐주어 깨닫게 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기독교는 “교육의 종교”이기도 하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설교가 예배의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라함을 75세의 늙은 나이에 선택하시고, 왜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는데,

63회 꿈을 꾸는 여든 살 청춘들

맥아더 장군은 “사무엘 울만”(1840~1924)의 “청춘”이라는 시를 좋아하여 이 시를 그의 사무실에 걸어놓았고, 연설할 때 자주 그의 시를 인용했다고 한다. 사무엘 울만은 그의 시 <청춘>처럼, 늙어서도 항상 청춘으로 살았다. 사업가였던 그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여 늙어서까지 봉사하며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그의 나이 78세에 “청춘”이라는 시를 썼고 80세에 시집을

제15회 독일의 장례 절차와 장례 규정(2)

교포신문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Patientenverfügung), 예방적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기본적으로 장례는 매장(Erdbestattung)과 화장(Feuerbestattung)으로 크게 나뉘고 화장의 종류는 다양한 형태로 세분화

독일의 장례 절차와 장례 규정

교포신문 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 (Patientenverfügung), 예방적 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독일의 장례는 주별로 장례절차가 규정되어 있으나 모든주에 적용되는

제12회 유언장 (Testament) 2

교포신문 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 (Patientenverfügung), 예방적 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공증 유언장 공증유언장은 항상 공증인이 작성하게 된다. 작성된 유언장은 공증

61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톨스토이의 단편소설로 그의 인생 후반기에 쓴 작품 중의 하나이다.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부활’과 같은 대작의 소설도 썼지만, 노년에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같이, 삶을 돌아보며 성찰하는 영적인 주제의 단편소설을 많이 썼다. 톨스토이는 그의 후기 작품들을 통해, 사람을 살게 하는 것은 ‘사랑’이고, 그 사랑은 이웃에

60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사단법인 해로’에서는 지난 추석에 ‘해로’가 위치한 베를린 지역에 살고 계시는 고령의 환자와 장애인 등 어려운 분들에게 추석 음식을 도시락으로 만들어 대접하는 봉사를 하였다. 나눔의 대상자가 50여 명밖에 안 되는 소규모 봉사였지만, 작은 봉사단체인 ‘해로’가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다소 벅찬 봉사였다. 이 봉사는 6개월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한

제11회 유언장 (Testament)1

교포신문 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 (Patientenverfügung), 예방적 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코로나 판데미를 지내며 유언장 작성을 문의하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

59회 사막에 강물을 흐르게 하는 사람이 되어 주세요

최근 베를린의 사단법인 “해로”와 업무협약을 맺은 “샘물호스피스”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좋은 호스피스 기관이다. 100병상을 갖춘 호스피스 전문병원은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병상이 많고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좋게 평가할 수는 없다. 샘물호스피스는 말기 환자를 위해 특화된 호스피스 전문병원으로, 30년 동안 헌신적으로 오로지 호스피스 환자만을 섬기며

제10회 성년후견인(Rechtliche Betreuung)과 자기 결정권

교포신문 생활지원단에서는 사단법인 해로와 함께 동포 1세대에 절실히 필요로 하는 건강, 수발(Pflege)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전화 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령기에 필요한 요양등급, 장애 등급 신청, 사전의료 의향서 (Patientenverfügung), 예방적 대리권(Vorsorgevollmacht)작성 등 보다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독일의 성년 후견인은 민법 제1902조에 따라 그의 의무범위 내에서는